아주경제 이수연= '한중친선협회, 중국 다롄시 정부 초청간담회'
중국 다롄(大連)시 인민정부 관계자 일행의 방한을 맞이해, 한중친선협회(韓中親善協會)가 19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초청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샤오성펑(肖盛峰·56) 다롄시정부 시장과 루어둥셩(駱東升) 다롄시정부 비서실장, 한중친선협회 이세기(李世基) 회장, 길정우 새누리당 국회의원 등 한중 양국의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세기 회장은 또 다롄시 샤오성펑 시장과 위타오 다롄시 외무 판공실장에게 '라오펑유(老朋友·오랜 친구)라고 말하며 다롄시와의 오랜 인연을 강조했다.
한편, 샤오성펑 회장은 다롄시의 뛰어난 자연 및 기업환경에 대해 소개하며, '동북아 지역의 대표적인 항구도시로 앞으로 인천 · 부산 및 평택항과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롄시는 중국의 첫 번째 해외개방도시로, 2014년 다롄시 해외 무역액 규모는 총 645억 7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점 사업은 해상물류 · 항만 건설 · 조선 · 석유화학 및 자동차부품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