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가 부산특구 공공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유망 공공기술 발굴에 적극 나섰다.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는 19일 부경대 용당캠퍼스 한미르관에서 열린 제1회 공공기술 발굴·선별을 위한 ‘M&S(Marine & Shipbuilding)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부산은 물론, 대덕의 KAIST, ETRI, 기계(연) 등 타 특구 공공기관이 보유한 유망기술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서동경 부산특구본부장은 "올해엔 지역 구분 없이 우수한 공공기술을 찾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공공기관의 우수한 기술을 수요기업에 매칭함으로써 부산특구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특구본부는 2차(7월), 3차(9월) 분과위 및 총괄위원회(10월)를 거쳐 내년에 추천기술을 확정할 예정이다.
발굴된 추천기술을 활용해 사업화를 추진하는 기업은 특구기술사업화(R&BD) 사업 참여 시 가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