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시인은 경희대 국문과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등에서 시와 단편소설이 당선돼 문단에 등단했다.
‘슬픔이 기쁨에게’,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여행’ 등 작품마다 부드러운 언어와 심미적인 상상력을 인상적인 어구로 담아내 1990년대 이후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카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오후 2시 시청사 에이스홀에서 열리며 시민이면 누구나 선착순 무료 입장할 수 있다. 6월의 레인보우 아카데미는 ‘긍정의 힘’을 주제로 방송인 김미화 씨가 특강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