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LS산전이 2020년까지 매출 6조·영업이익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LS산전은 19일 발간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에너지 분야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며 2020년 매출 6조원, 영업이익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비전 ‘G365’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LS산전은 사업구조를 기기 중심에서 솔루션으로 전환하며 동시기술과 사업 간 융·복합을 통해 제품을 고도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주력 사업인 전력·자동화와 스마트그리드·신재생에너지·HVDC(초고압직류송전) 등 스마트 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보고서는 지난해 추진한 지속가능경영 활동 현황과 함께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이끌어 갈 방향성과 전략을 소개했다.
LS산전 관계자는 “수익 창출만을 중요시하기보다 사회·환경적 차원에서도 가치를 창출해야만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구현할 수 있는 시대”라며 “이번 보고서 발간을 기점으로 내부 구성원과 외부 고객들의 기대와 목소리를 경영 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공유 가능한 기업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