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국축구팬 대상 지역관광 마케팅 강화

2015-05-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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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와 광저우 헝다 경기 때 지역 홍보.. 경제 유발효과 50억원 예상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20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성남FC와 중국 광저우 헝다 축구경기 때 관람객을 대상으로 지역관광 마케팅을 강화한다.

이날 경기장에는 티켓을 카드 일시불로 예매한 5천400여 명의 중국 현지 축구팬과 취재진 등 1만여 명이 대거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중국어로 쓰여진 지역 숙박업소, 관광 명소 안내 책자를 나눠줘 홍보전을 펼칠 계획이다.
안내 책자에는 ‘성남 9경’인 성남시청, 모란민속 5일장, 남한산성, 봉국사, 성남아트센터, 중앙공원, 탄천변, 정자동 카페거리, 율동공원 등이 자세히 소개돼 중국인들의 관광과 소비 촉진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관광안내 센터, 교통, 숙박, 맛집 등의 지도, 연락처 등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중국 관람객 유치로 지역특산품 판매, 음식점, 숙박업소 등의 소득창출에 따른 지역경제 유발효과 50억원, 세계에 성남지역 홍보 효과 등 다양한 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이자 F조 2위 성남FC와 H조 1위 광저우 헝다(중국)의 8강행 다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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