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김소현,정수인 괴롭혀 죽게 한 제2의 조수향?

2015-05-19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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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사진 출처: KBS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8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7회에선 죽은 고은별(김소현 분)이 사실은 의문의 소녀인 정수인을 괴롭혀 죽게 했거나 최소한 정수인의 죽음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날 죽은 고은별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 이은비(김소현 분)는 고은별의 핸드폰 통화기록을 조회했다. 그 결과 고은별이 수학여행 당시 한 여학생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사실을 알아내고 그 여학생에게 전화해 그 여학생을 만났다. 그 여학생은 연미주였다.

이은비는 연미주에게 “혹시 수학여행 간 날 밤에 내게 전화했었나?”라고 물었다. 이에 연미주는 “내가 아는 건 나만큼은 아니지만 너도 정수인 싫어했다는 거야”라고 답했다.

수학여행 당시 연미주는 고은별을 만나 정수인의 문자를 보여주며 “정수인 이름으로 이상한 문자 보낸 사람 너지?”라고 추궁했다. 그런데 정수인은 이미 죽은 사람이었다. 정수인의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고은별은 “왜? 뭐 찔리는 거 있어? 이렇게 무서워할 걸 그런 짓을 왜 했어”라고 압박했다. 연미주는 “수인이 핸드폰 어딨어”라며 고은별의 주머니를 뒤지다 고은별을 넘어트렸고 이로 인해 고은별의 목에 상처가 났다.

이에 고은별은 “그 문자 나도 받았다. 수인이가 보낸 거 맞다”며 “자꾸 수인이가 나타나서 매일 따라다녀. 나 무서워 죽겠는데, 그만 오란 말을 못하겠다. 수인이한테 너무 미안해서”라고 시인했다.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들을 종합해보면 연미주와 고은별은 죽은 정수인을 매우 싫어했고 고은별도 정수인을 괴롭혔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과연 고은별은 정수인을 괴롭혀 죽게 한 제2의 강소영(조수향 분)인 것일까?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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