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지난 16일 목감천에서 그린에코운동본부 등 환경단체와 시민, 청소년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하천 수질개선을 위한 EM흙공 던지기 등 행사를 가졌다.
EM(유용미생물)은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을 주균으로 해 인간과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배양한 미생물 복합체로, 수질개선, 악취제거, 정균작용, 산화방지를 통해 환경보전에 탁월한 효과와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모기유충 제거를 위한 토종 미꾸라지 방류행사도 병행됐다.
미꾸라지는 한 마리가 하루에 모기 유충 1천여 마리 이상을 잡아먹을 수 있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해충방제에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하천의 수질을 개선은 물론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고취시켜 쾌적하고 깨끗한 생태하천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