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종합터미널 "천안 신규노선' 운행 개시

2015-05-1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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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KTX 광명역세권에 위치한 광명종합터미널이 국토교통부의 사업인가에 따라 내달 1일부터 광명∼천안 신규노선(1일 10회)이 운행된다.

성인요금은 이용고객에 대한 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현행 6,900원에서 1,300원 할인된 5,600원(19%할인), 중·고·대학생 요금은 2,900원 할인된 4,000원(42%할인)으로 책정됐다.
고속버스는 철산인근 지역주민의 여행 편의 제공과 여객수송 효율성을 위해 철산역에서 출발, 광명터미널, 금천 IC를 이용, 서해안고속도로, 안산JC를 거쳐 영동고속국도, 신갈JC와 경부고속국도를 경유, 천안터미널까지 112km 구간으로 운행된다.

광명종합터미널에서 천안행 고속버스가 운행을 시작하면 충남서부지역의 교통요충지인 천안시로의 접근성이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이미 많은 직장인과 학생이 출퇴근 및 통학을 하고 있는 천안까지의 이동 수단이 기존에 운행 중이던 KTX를 포함해 고속버스로 까지 확대되면서 폭넓은 교통수단 선택도 가능하게 됐다.

특히 KTX 광명역세권의 발전가능성이 높게 평가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유치한 천안노선은 인근지역 경유노선이 아니라 수도권 및 충청권 관할 신규노선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따라서 향후 광명종합터미널에 많은 신규노선의 유치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현재 광명종합터미널에는 전주, 속초, 청주, 당진, 태안, 광주광역시, 용인, 원주, 인천 등 9개 노선이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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