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차별을 당하면서도 한국 국적을 버리지 않고 활동하던 추성훈이 한국 유도 국가대표의 꿈을 접고 일본으로 귀화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인천문화재단이 재일조선인 디아스포라에 대한 강의 ‘현해탄의 경계인, 재일조선인’ 를 마련했다.
이 강의는 2015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인천영상위원회의 제 3회 디아스포라 영화제(9.4~9.6)연계행사이기도 하다.
또한 이종찬 문화평론가가 퍼실리테이터를 맡아 보다 쉽고 재미있게 강의를 소화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디아스포라(Diaspora)’가 생소한 분, ‘재일조선인’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보는 분, 추성훈이 왜 국적을 바꿨는지 궁금한 분, 디아스포라 영화제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더욱 추천하고 싶다”며 “이해하고 나면 디아스포라가 결코 어렵고 낯선 단어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강의는 6.18(목)부터 7.9(목)까지 매주 목요일 18:30부터 2시간 가량 한국근대문학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관심있는 누구나 신청(전화, 홈페이지) 가능하며, 4번의 강의를 모두 참석한 사람에 한해 소정의 선물도 준비되어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재단 기획사업팀(032-455-7146)으로 문의하거나 재단 홈페이지를 참조(http://www.ifac.or.kr)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