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지난 선거에서 지지를 보내준 유권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선거기간에 내건 공약 실천을 다짐하는 차원에서다.
김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거 때 가서 표만 달라고 하고 당선되면 잊어버리고 가지 않고 그런 일은 해선 안 된다"며 "찾아가서 고마움도 표시하지만 그때 약속한 공약을 어떻게 잘 추진할 인가에 대해 상의하기 위해 가는 것"이라고 이번 순회방문 취지를 밝혔다.
김 대표는 '감사방문 투어' 첫 지역인 이날 오전 성남 중원을 방문해 유권자들과 만나 신상진 의원 당선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민심을 청취할 예정이다.
오는 17∼18일에는 이번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광주 서을을 찾아 1박을 할 예정이다.
광주 방문은 정부 주최 '제35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을 겸하는 일정으로, 기념식 참석 후 정승 전 후보와 함께 지역민들을 만난다.
이어 19일 서울 관악을, 20일에는 인천 서·강화을 지역을 지역민들을 만나 민원과 공약 실천을 위한 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