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고은미 악녀연기 이력…친구 남편과 불륜+교통사고 유발+누명 씌우기+하반신 마비+치매 재발 '전문'

2015-05-13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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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고은미[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고은미의 악녀 연기 이력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악녀 연기 전문' 고은미와 '사망 연기 전문' 배우 장영남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MC 이영자는 고은미의 악녀 연기 이력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MBC '폭풍의 여자'에서 친구 남편과의 불륜, 교통사고 유발, 누명 씌우기, 할머니 계단에서 밀어 하반신 마비 발병, 치매 재발시킨 것 맞느냐?"고 물었고, 고은미는 "그렇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이어진 "SBS '웃어요, 엄마'에서 불륜 맞아요? 가정 파탄 맞아요? 교통사고 유발했죠? MBC '그래도 좋아'에서 뺑소니 사주 맞아요? 누군가를 유산시킨 것 맞아요?"라는 이영자의 질문에 고은미는 모두 "네"라고 대답했다.

특히 옆에서 이영자와 고은미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장영남은 "살 떨리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택시 고은미, 악녀 연기 잘하더라", "택시 고은미, 감옥 가야겠네", "택시 고은미, 장난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은미는 '폭풍의 여자'에서 도혜빈 역을 맡아 악녀 연기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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