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해외 한국인 거주 마을에 10,430권의 도서를 보내기로 해 시선을 모은다.
시는 12일 오후 2시 시청 광장에서 이 시장과 신동석 월드문화나눔운동본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한국인 거주마을 도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들 도서는 월드문화나눔운동본부가 경남 창원시 진해항으로 싣고 가 해군 군함 해외 출항 시 선적해 세계 각국에 보내게 된다.
한편 시는 재외 교포에게 한국문화와 모국어를 접하는 기회를 늘려줌으로써 한국인으로서 정통성과 정체성을 찾아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