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지난달 6일부터 30일까지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행사에 세종시청을 비롯 교육청, 중앙부처, 국책연구기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에서 83명이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당초 계획인 40명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참여한 것은 참가자가 다양해지고 참신한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세종시는 당초 40명을 대상으로 하루만 개최하려던 계획을 바꿔 참여인원을 74명으로 늘려 29일 금요일 호수마루, 30일 토요일 행정지원센터 등 2회로 늘려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음악공연 ▲도시락 미팅 ▲레크레이션 ▲스탠딩 미팅 ▲양초 만들기 ▲그룹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종시는 하반기 일반시민으로 범위를 확대, 미혼남녀들에게 만남의 장과 좋은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궁호 행정도시지원과장은 “가을에 개최 예정인 인연 만들기 행사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