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당 기사와는 무관함]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인천의 한 중학교가 학생과 교사 120여 명이 결핵에 감염돼 임시휴교에 들어갔다. 8일 A학교에 따르면 최근 이 학교 학생 11명과 교사 1명 등 12명이 보건당국으로부터 결핵환자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학교 교사 4명과 학생 105명은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고 증상이 없는 잠복 결핵 감염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이에 따라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임시휴교에 들어갔다. 인천시교육청은 집단 결핵 감염의 주된 원인을 봄철 면역력 결핍으로 보고 각급 학교에 결핵 주의보를 내리는 등 안내 공문을 보낼 계획이다. 결핵은 대표적인 후진국형 질병으로 지난 2011년과 2012년 국내 신규 환자가 4만명에 육박하는 등 증가추세를 보이다가 2013년에는 3만6000명대로 떨어졌다.관련기사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 A형간염 무료접종 광주시 세계인의 날 기념 외국인 결핵검진 #결핵 #인천 #집단결핵 감염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