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소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청소년 비만과 과도한 체중감소 등으로 인한 청소년의 부적절한 건강 행태 개선을 위해 사천초등학교, 삼천포초등학교, 대방초등학교, 문선초등학교, 사천여자고등학교, 경남자영고등학교 6개 학교 비만 청소년 100여명을 선정하여 5월부터 7월까지 학교별 주 1회 8주간 '청소년 비만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과도한 열량 섭취와 운동부족으로 오는 청소년 비만 해소를 위해 영양사, 운동 지도사 등, 팀을 구성하여 사전 체성분 측정, 식생활 자가 진단표 설문조사 등을 실시 한 후 영양 교육을 통한 식이요법, 체중․체력 조절 운동 등의 운동 요법과 개인별 상담 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비만교실을 통해 비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비만 해소로 청소년기 건강 수준 향상과 건강한 습관 형성을 통한 평생 건강 기틀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