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홈쇼핑 업체에 따르면 소비자원으로부터 전액 환불 권고를 받은 홈쇼핑 업체들은 논의를 거쳐 보상안을 소비자원에 전달하기로 했다.
앞서 거래가 적은 백화점과 대형마트거는 구매 시기와 관계없이 전액 환불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거래량이 많은 홈쇼핑 업체들은 전액 환불에 난감해 했고, 소비자원은 6개 홈쇼핑 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환불 방안을 검토할 것을 권고했다.
소비자원은 홈쇼핑 업체들의 의견을 받아 어버이날인 오는 8일 소비자 피해 보상안을 발표한다.
한편, 코스닥에 상장된 내츄럴엔도텍의 주가는 소비자원의 가짜 백수오 발표 이전인 지난 4월 21일 주당 86,600원에서 5월 4일 현재 주당 29,000원으로 66%가 폭락했다.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논란,홈쇼핑 보상안 어버이날 발표..소비자원"환불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