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빈자삼파전, 술집 창업의 ‘핫’한 아이템으로 떠올라

2015-05-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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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중기벤처팀 기자 = 드라마를 시작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한류가 K-POP을 넘어 한식으로까지 퍼지고 있다. 해외의 유명한 셰프들이 한식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있고, 한식의 세계화를 꿈꾸는 퓨전한식도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퓨전한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의 맛을 지키면서 새로운 맛을 더해, 그 맛을 보다 끌어올리는 일이다. 하지만 전통적인 것과 현대적인 것을 적절히 조화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 한식과 새로운 맛과의 만남을 성공시킨, 작지만 강한 퓨전한식 브랜드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SNS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잘 알려져 있는 미아 먹자골목 맛집, ‘왕빈자삼파전’이다.

왕빈자삼파전은 한국 전통의 빈대떡에 베이컨, 김치, 불고기, 감자, 치즈 등을 넣은 메뉴들로 그야말로 ‘핫’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곳이다. 큰 빈대떡을 말하는 ‘왕빈자’와 메인 메뉴인 베이컨김치치즈, 불고기치즈파전, 감자치즈전 3가지를 뜻하는 ‘삼파전’이 합쳐진 왕빈자삼파전은 최근에는 SNS를 넘어 MBC 생방송 오늘저녁 등 방송에도 수 차례 소개되며 술집창업의 핫한 아이템으로도 떠오르고 있다.

정체불명의 퓨전한식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에서 한국의 피자라고 할 수 있는 전통 전을 세계화시키고 있어, 차별화된 술집 창업이 가능하다. 비가 오면 대기 시간이 2시간에 달할 정도로 한국인의 입맛은 이미 확실히 사로잡았다.

베이컨김치볶음밥에서 착안한 베이컨김치치즈전은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다. 왕빈자삼파전만의 특별한 반죽으로 바삭하고 고소한 전에 가득 올려진 치즈, 5가지 중 선택이 가능한 소스에 핫소스, 치즈가루를 더할 수 있어 어떤 입맛도 만족시키는 맛있는 전을 완성했다.

파전에 불고기와 치즈를 더해 불고기피자맛이 나는 불고기치즈파전은 식어도 맛있는 메뉴로 포장손님도 많다. 큰 사이즈 때문에 한 가지 전밖에 맛보지 못하는 손님들을 위해 하프 앤 하프 메뉴를 내놓을 정도로 고객들의 편의를 먼저 생각했다.

김영준 대표는 “3년 전 하루에 다섯 테이블 밖에 못 받던 시절을 잊을 수 없다”면서, “낮은 매출의 매장을 끌어올린 만큼 가맹주의 어려움을 겪어봤고 어려움 속에서 성공한 경험이 있기에 가맹주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 술집 창업이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린 창업주들이 6개월 이내에 창업비용을 회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

미아삼거리 빈대떡 맛집이자 술집 창업의 핫 아이템으로 인기몰이중인 왕빈자삼파전(서울 강북구 미아동 860-23번지)은 솔직한 마인드와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한 편, 현재 가맹점을 적극 모집 중이다. 가맹 문의는 전화(02-765-3232)로 가능하다.
 

[왕빈자삼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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