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오는 8∼9일 양일간 과천 시민회관 야외무대 일원에서 제7회 과천시 평생학습축제를 연다.
‘학습향기가 스며드는 과천-평생학습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관내 37개 평생학습기관과 44개 평생학습동아리가 참여해 개막식·홍보체험관·전시회·발표회 등 남녀노소 구분 없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평생학습축제로 치러진다.
‘나도 일일 큐레이터’ ‘승마 체험기 탑승’ ‘토리어리와 꽃바구니 만들기’ 등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만 구성됐다.
또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중앙동 문화교육센터 등 7개 기관 및 8개 학습동아리가 참가해 캘리그라피, 사군자광목그림, 한지공예, 생활도자기, 전통매듭, 서양화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 평생학습기관 및 학습동아리 회원들이 만든 브로치 등 각종 액세서리 작품을 사고파는 ‘배움 장터’도 마련된다.
교육청소년과 김남일 과장은 “나들이하기 좋은 봄날, 과천 도심 한 가운데서 평생학습동아리 발표회와 공연 및 전시· 체험 등을 해보며 평생학습 바다에 풍덩 빠져보는 것도 퍽 의미 있는 일”이라며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배움의 가치와 나눔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알차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