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내달 1∼14일까지 이어지는 봄 관광주간을 맞아 ‘다산과 추사 교유展’과 ‘내 친구 휴먼로봇’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상반기 기획전이 열리고 있는 추사박물관에서는 김정희의 ‘소봉래(小蓬萊)난’ 등 추사와 다산의 삶과 교유를 고찰할 수 있는 유물 40여점을 오는 6월 17일까지 전시한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로봇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인간과 로봇의 차이점을 비교해볼 수 있는 기획전 ‘내 친구 휴먼로봇’과 로봇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오늘 8월 10일까지 제공한다.
이 밖에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서울 가족공원 내 잔디광장에서 ‘타고 타고 홀스 쇼(Tago Tago Horse Show)를 공연하고, 어린이날부터 25일까지 주말·공휴일에는 총 15회 마상무예, 마술, 마상기예 등을 공연한다.
말먹이주기, 포토타임, 어린이 활쏘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신 시장은 “수도권에서 자연환경이 뛰어난 과천은 관광객을 끌어 모을 만한 자산이 풍부한 도시”라면서 “관광주간에 과천을 방문하면 각종 놀이시설 이용은 물론이고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다양한 공연 및 전시행사까지 두루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