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2015 의왕철도축제가 4∼5일 양일간 의왕시 자연학습공원과 철도박물관, 의왕역, 조류생태과학관 등지에서 열려 15만여명의 가족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했다.
올해부터 어린이축제에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 의왕철도축제는 명칭에 걸맞게 철도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어린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또 왕송호수에서 펼쳐진 보트체험,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었던 지구촌예술축제, 조류생태과학관과 철도박물관의 무료 특별 전시회, 국궁체험, 온가족 벼룩시장, 마술·서커스·장기자랑과 연예인 초청공연 등 다채롭고 풍성한 체험 등이 열려 축제장은 온 종일 대성황을 이뤘다.
김성제 시장은 “새롭게 출발한 의왕철도축제에 의왕시와 인근의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진행 중에 있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조성사업이 예정대로 완료되면 내년 철도축제 때는 레일바이크와 함께 더욱 신나고 알찬 프로그램들로 어린이들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