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과 2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머슬마니아 국내대회에서 낸시랭(36)이 모델 부문 클래식 1위를 차지했다. 대회의 여자 모델 부문은 클래식과 오픈(쇼트·미디엄·톨) 등 2개 부문으로 나뉘며 모델 부문 클래식은 35세 이상 여성 선수에게 출전 자격을 준다.
낸시랭이 참여한 머스마니아 대회 지난해 우승자 이연도 주목받고 있다. 이연은 머슬마니아 국내 대표 선발전에서 키 170cm 이상 모델을 대상으로 하는 ‘미즈비키니’ 톨 부문 1위, 미들과 숏 부문 1위와 경쟁인 ‘그랑프리’, ‘스포츠모델’ 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아쉽게 낸시랭은 지난해 이연이 수상했던 ‘스포츠모델’ ‘그랑프리’에서는 모델 미디엄 부문 우승자 정미리(28·여) 선수에게 종합 우승을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