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티스트 낸시랭과 이혼 소송 중 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잠적한 왕진진이 붙잡혔다. 그가 잡힌 곳은 노래방이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 오후 4시55분께 서초구 잠원동의 한 노래방에서 왕씨를 체포해 서울서부지검에 넘겼다. 경찰은 왕씨를 봤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그를 붙잡았다. 낸시랭은 지난해 10월 왕진진을 특수폭행,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 12개 혐의로 왕진진을 고소했다. 관련기사'팝 아티스트' 낸시랭, 남편 왕진진과 이혼 확정낸시랭 남편 왕진진 수사 도중 잠적…검찰 지명수배 검찰은 지난 3월 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왕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했다. 이에 검찰은 왕씨의 기소를 중지하고 지명수배를 내리고 행적을 추적해왔다. 왕진진[사진=연합뉴스] #낸시랭 #왕진진 #지명수배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