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체납 자동차세를 받기 위해 이달 말까지 자동차 번호판을 집중 영치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의정부시 전체 체납액 156억원 중 자동차세 체납액은 72억원으로, 46%에 달한다.
시는 스마트폰 체납차량 단속단말기를 활용하고, 징수과·세무과 직원 중심으로 특별징수반을 편성, 새벽은 물론 야간에도 영치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납부를 당부한다"며 "다음달부터는 부동산, 차량 공매 등 강도 높은 체납액 징수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