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하차 허지웅, 트위터에 "이제 안 봐도 됨"

2015-04-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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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허지웅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썰전'에서 하차한다는 기사가 나온 가운데, 트위터에 하차와 관련된 글을 올렸다. 

30일 허지웅은 자신의 트위터에 "나이가 들면서 세상의 다양함에 대해 이해를 넓혀가다가 어느 순간 나 자신의 저열함에 대해 같은 '다양성'의 기준을 주장해도 된다고 착각하게 되는 순간이 있다. 썰전을 하면서 그런 사람을 너무 자주 오래 보았다. 이제 안봐도 됨"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허지웅은 "2년 2개월만에 JTBC '썰전'에서 하차한다. 지난해 말부터 하차에 대해 생각을 해오다가 제작진과의 상의 끝에 결단을 내렸다"며 하차를 인정했다. 

지난 2013년 2월 '썰전'에 합류했던 허지웅은 "지금까지 미친 척 내 의견을 밝혔지만, 그런 과정에서 스트레스가 많았다. 좀 버거웠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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