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금융감독원은 정부의 고졸채용 확대정책에 부응하고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젊은 인재들의 사회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고졸 신입직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약 5명의 고졸 신입직원을 채용할 예정으로 지원대상은 내년 총 상업·정보계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이다. 지원대상에 상업·정보계열 특성화 학과를 운영하는 일반고 및 공업계열 고등학교 중 컴퓨터, 보안, 전산 등 관련 학과 출신도 포함된다.
임용 후 상업계열 지원자는 금융사 감독 및 검사, 자본시장 관리, 금융소비자 보호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정보·전산계열의 경우 IT·전자금융 관련 감독제도 정비 및 지도, 전자금융업 인허가 등록, 전자금융 사고와 해킹 등에 대한 감독 역할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