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네팔 지진 사망자 4000명 넘어, 타이완 구호지원 거절' '네팔 지진 사망자 4000명 넘어, 타이완 구호지원 거절' '네팔 지진 사망자 4000명 넘어, 타이완 구호지원 거절'
지난 1934년 이후 최악의 참사로 기록된 네팔 대지진. 지난 25일 네팔에 발생한 강진으로 현재 사망자수가 4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세계 각국에서 구호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중국은 의료구조팀을 비롯해 2000만 위안(약 34억 5천만 원)에 달하는 구호물품을 조달했고, 한국과 일본 역시 구호지원을 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네팔-중국과의 외교 관계 때문인 것으로 의혹을 제기했으나, 타이완 린융러 외교부장은 이에 대한 의혹을 부인했다. 린 외교부장은 네팔 정부의 거절에도 불구, 정부와 민간, 종교단체가 함께 네팔에 의료팀을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