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부터 시작되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는 김우빈은 전주 출신으로 평소 전주국제영화제에 꼭 한 번 참석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해왔다. 최근 3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청춘영화 ‘스물’의 이병헌 감독, 함께 출연한 이유비, 정소민과 함께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는다. ‘스물’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은 데뷔작 ‘힘내세요, 병헌씨’로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초청된 인연이 있다.
감독에서 배우로 영역을 확대한 문소리와 류덕환, 배우로 다시 돌아온 이정현도 개막식 레드카펫을 빛낸다. 문소리는 예시카 하우스너, 장률, 반젤리스 모우리키스, 케이트 테일러 등 국내외 배우, 감독, 프로그래머로 구성된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문소리는 또한 두 번째 연출작인 단편 ‘여배우는 오늘도’로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부문에 초청되었다. 배우 류덕환 역시 단편영화 비공식 개강총회의 감독 자격으로 레드카펫에 참여하며, 5월 1일에는 젊은 감독들의 영화 제작 경험을 나누는 ‘토크 클래스’도 가질 예정이다. 한국경쟁 부문에서 전 회 차 매진을 기록한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감독 안국진)의 주연인 배우 겸 가수 이정현도 레드카펫 게스트로 개막식에 초청됐다.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에 초청된 KBS 1TV 단막극 ‘눈길’의 주연배우 김새론, 김향기, 김영옥의 단란한 구성도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국내 게스트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아역스타 김새론, 김향기는 최고령 배우 김영옥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는다. ‘전주 프로젝트: 삼인삼색 2015’ ‘설행 눈길을 걷다’(감독 김희정)의 주연 배우 김태훈, 박소담, ‘삼례’(감독 이현정)의 주연 배우 이선호, 김보라, 야외상영작 ‘프랑스 영화처럼’(감독 신연식)에 출연한 소이, 포미닛의 전지윤, ‘스피드’(감독 이상우)로 초청된 백성현도 눈에 띄는 레드카펫 게스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