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기금 전달

2015-04-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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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7일 광명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기금(1천224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양 시장은 시장실에서 광명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 상임대표인 광명시 여성단체협의회 진명숙 회장과 여성단체 임원들에게 기탁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건립기금은 공직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다.
양 시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고 명예 회복을 염원한다”면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는데, 광명시 일천여 공직자가 솔선해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광명시민들이 뜻을 모아 다시는 이러한 반인권적 범죄행위가 되풀이 되지 않고,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소녀상 건립을 추진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광명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오는 8.15일 광복절에 제막식을 갖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5천만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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