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생활가전 전시 공간 ‘삼성 오픈 하우스’ 선봬

2015-04-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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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궤메이 매장의 삼성 오픈하우스에서 삼성전자 직원이 방문객에게 센터스테이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삼성전자는 글로벌 대형 유통 채널과 협업해 연내 전 세계에 생활가전 체험 공간인 ‘삼성 오픈 하우스’를 개설한다고 26일 밝혔다.

북미·중국·유럽 등 전략 시장을 중심으로 선보일 삼성 오픈 하우스는 집을 연상할 수 있도록 제품을 전시하며 상업용 디스플레이로 영상을 보여준다.

상업용 디스플레이는 85인치의 초고해상도(UHD) 터치스크린으로 인테리어까지 고려해 다양한 설치 환경을 가상으로 보여주는 ‘센터스테이지’와 냉장고·세탁기·식기세척기 등 제품 외관에 부착한 LCD 모니터로 제품의 주요 기능과 다양한 사용 방법을 보여주는 쇼윈도우’ 로 구성된다.

삼성 오픈 하우스 1호는 지난달 14일 중국에서 개점했다.

배우 전지현을 광고 모델로 내세운 푸드쇼케이스 냉장고로 인기를 끈 삼성전자는 ‘먹는 것이 곧 건강’이라는 T9000 냉장고 광고를 10일부터 중국 전역에 방송해 중국 최대 성수기 중 하나인 노동절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박병대 부사장은 “대형 유통 채널과 협업으로 소비자에게 다양한 제품 체험기회와 선택권을 줄 수 있게 됐다”며 “프리미엄 제품의 경쟁력과 삼성 오픈 하우스로 유통 현장까지 혁신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매장 경험을 제공하고 가전 시장의 판도를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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