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21일 코스트코 광명점과의 협의를 거쳐 우수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광명시·코스트코 광명점 주관으로 대형유통업체와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하는 본보기 행사라는 점이 시선을 모은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균 100여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참여 중소기업을 상대로 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도 10개 기업 중 9개 기업이 ‘만족’을 표시했다.
무엇보다 기업이 홍보를 하기 위한 여건이 많이 부족한데다 노력에 비해 가시적 성과가 잘 나오지 않는 게 현실인데 광명시가 발 벗고 나서 비즈니스 엑스포라는 상생협력 행사를 실시함으로써 시설 임대 비용없이 시민들의 관심과 반응을 얻게 돼 좋았다고 행사 참여 대표자는 전하고 있다.
한편 시는 매년 4회 코스트코광명점 매장 내에서 추진하던 비즈니스엑스포를 롯데아울렛, 이케아코리아 광명점까지 참여를 유도하는 등 중소기업과 지역소상공인을 위한 행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