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집에서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웹 체크인(Web Check-In) 서비스’를 이용하면 비행기 탑승을 위한 수속을 미리 마쳐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여행할 수 있다.
22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2013년부터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하는 탑승객을 대상으로 웹 체크인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짐이 없는 승객은 QR코드가 인쇄된 인터넷(모바일)탑승권과 신분증을 지참해 비행기 출발 20분전까지 보안게이트를 통과하면 된다. 수하물이 있는 승객은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짐을 부치고 탑승구로 가면 된다.
웹 체크인은 공항에서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이고 원하는 좌석을 미리 배정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출발 24시간 전부터 1시간 전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혼자 여행하는 어린이, 애완동물 동반, 비상구 좌석 사전구매 승객, 유아를 동반한 경우 등 직원의 확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과 할인 티켓을 구매한 고객은 이용할 수 없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