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SBS 인기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중국판이 오는 9월 전파를 탄다.
20일 SBS에 따르면 ‘정글의 법칙’은 중국 안후이 위성TV와 함께 공동제작에 돌입, 9월께 방송을 목표로 제작중이다. ‘정글의 법칙’ 중국판에는 김병만, 추자현이 출연을 제안받아, 논의 진행중이다.
족장 김병만을 중심으로 연예인들의 정글 속 고군분투기를 그린 ‘정글의 법칙’은 지난 2011년 첫 방송 이래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에 SBS는 ‘런닝맨’ 중국판 ‘달려라 형제’의 성공에 이어 ‘정글의 법칙’도 공동제작을 확정했다. 앞서 SBS는 '런닝맨' 포맷이 중국에 수출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중국버전 '정글의 법칙'도 이 같은 인기를 얻을지 주목된다.
지난 2011년 10월 첫 방송된 '정글의 법칙'은 현재 인도차이나 편이 방송되고 있으며 김병만, 류담, 이성재, 레이먼킴, 임지연, 서인국, 장수원, 김종민, 박형식, 손호준이 출연 중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자현 출연료 얼마나 하려나” “김병만도 중국 진출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