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이 한국 프로골프 발전과 지역의 우수한 골프 인재 양성을 위해 창단한 ‘BNK프로골프단’이 20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 23층 스카이 홀에서 공식 창단식을 개최했다.
새롭게 창단된 ‘BNK프로골프단’은 6명의 선수와 감독(김규동) 등 총 7명 모두가 부산과 경남지역 출신으로 구성된 부·울·경 지역 유일의 프로골프단으로, 창단 전부터 동남권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날 창단식에는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부산은행장 겸임)과 손교덕 경남은행장을 비롯해, BNK금융그룹의 전 계열사 대표들과 선수 및 가족들이 참석해 ‘BNK프로골프단’의 힘찬 첫 발걸음을 함께 했다.
또한 지역 출신 골프 국가대표 및 상비군 3명을 창단식에 초청, 미래 한국 골프계를 이끌어 나갈 유망주들을 격려하는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해 ‘BNK프로골프단’ 출범의 의미를 더했다.
‘BNK프로골프단’은 이날 창단을 시작으로 오는 24일 가야CC에서 개최되는 ‘KLPGA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5’에 이주미, 이정화, 최혜용, 김보령 등 총 4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다.
성세환 BNK금융그룹 회장은 “BNK골프단의 모든 선수들이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BNK금융은 동남권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다양한 분야의 잠재력이 뛰어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이번 신규 프로골프단 창단 외에도 현재 지역 출신으로 구성된 육상선수단(감독 포함 5명)을 운영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