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이 카자흐스탄 알마티 신라인그룹 본사에서 신라인그룹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BNK금융과 신라인그룹 간의 교류증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사업 개발, 인력·정보교류 등을 상호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BNK금융그룹은 카자흐스탄 내 대규모 생산 공장과 한국 BGF리테일 CU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는 신라인그룹과의 업무협약으로 지역 내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가 동반 성장하고 카자흐스탄의 경제발전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NK금융그룹은 지난 6월 BNK캐피탈이 카자흐스탄법인 은행업 전환 예비 인가를 획득하고, 우즈베키스탄법인을 신규 설립하는 등 중앙아시아 진출과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