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임직원과 농구선수, 장애아동 가족과 힐링 여행

2015-04-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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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함지훈 등 참가 공연관람 및 체험학습 진행

현대모비스 임직원들과 울산모비스 프로농구단 선수들이 장애아동들과의 힐링여행에서 이동하고 있다.[사진=현대모비스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현대모비스가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과 울산모비스 피버스 프로농구단 소속 선수 및 가족들과 함께 ‘장애아동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현대모비스의 장애아동 이동편의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장애아동 15명과 가족 등 총 50여명이 참여했다. 울산모비스 양동근·함지훈·박구영 등 선수와 가족들도 여행 도우미로 함께 했다.

장애아동과 가족들은 TV를 통해서만 접하던 농구스타들과 여행하며 추억을 나눴다. 여행 첫날은 용인 에버랜드에서 사파리 월드, 서커스 뮤지컬 쇼를 관람하고 가족별로 자유여행을 진행했다. 둘째 날은 이천시 박물관과 이천치즈스쿨을 방문해 직접 치즈와 피자를 만드는 등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의 4대 무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푸르메재단 및 이지무브와 교통사고 또는 선천적인 이동장애로 신체활동이 어려운 장애아동 50여명을 지원 중이다. 신체조건에 맞게 개별 제작된 이동편의 보조기구 및 재활치료비 지원과 힐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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