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TEPS, 다문화 교육 지원 협약 체결

2015-04-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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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서울대학교 TEPS관리위원회가 다문화 이해를 위한 교육에 나선다.

TEPS관리위원회는 관악구 건강가정지원센터 및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시범운영기관과 ‘다문화이해교육’ 사업을 공동 진행하기로 지난달 26일 협약을 체결했다.

다문화이해교육은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향상을 위해 관악구 내 다문화가정 자녀를 포함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교육사업이다.

‘함께 떠나는 다문화 여행’이라는 주제하에 반기 단위로 운영하고 상반기에는 11일부터 내달 9일까지 매주 토요일 남파 김삼준 문화복지기념관에서 진행한다.

올해 3월 선발한 TEPS 대학생 홍보대사 TEPS 제너레이션 7기가 학생들의 강사이자 멘토로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 우즈베키스탄 국가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이론 강의를 제공하고 해당 국가 출신의 이주여성들과 함께 전통놀이, 전통음식 만들기 등 문화체험 활동도 진행한다.

TEPS관리위원회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결혼 이민자와 다문화 자녀를 대상으로 TEPS 대학생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부터는 봉사활동 범위를 비다문화 가정 아동까지 넓혀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다문화 인식 확산에 일조할 계획이다.

첫 시간으로 ‘중국 이야기’를 담당하는 TEPS 제너레이션 김지민 학생(서울대 4학년)은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도록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문화 교육과 관련된 문의는 TEPS관리위원회 전화(02-886-3330, 내선 20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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