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건설이 17일 서울 은평구 응암2동 620-1번지 일대에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며 본격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는 지하 4층, 지상 15~19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63가구 규모이며, 이 중 521세대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응암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백련산 1~3차' 3221가구 분양을 완료해 이번 4차 분양으로 총 4184가구 규모의 힐스테이트 브랜드타운을 형성한다.
단지 옆에 응암 초등학교가 있으며, 백련산 힐스테이트 1차~3차 단지 내에는 연은 초등학교가 있다. 특히 사립초등학교인 명지초·충암초등학교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변에 충암중·고등학교 및 명지중·고등학교 등 명문학교들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생활인프라도 잘 구축돼 있다. 인근 서울시립 은평청소년수련관 내 수영장 등의 체육시설과 문화센터 및 이마트, 서부병원, 대림시장, 응암시장 등 입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이 다양하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백련산 4차의 분양가는 3.3㎡당 1400만원 대로 책정됐다"며 "최근 집값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내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은평구 백련산로 35(응암초등학교 뒤편)에 마련됐다.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