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송혜교로 불리는 유명 여배우 장우기(張雨綺·장위치)가 영화 속 완벽한 슬림 바디라인을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중국 시나위러(新浪娛樂)는 장우기가 출연하는 헐리우드 영화 '로스트 인 더 퍼시픽(lost in the pacific)’ 팀이 15일 여러 장의 영화 스틸컷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출연진과 대본리딩을 하고 있는 장우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화장기 없는 얼굴에 인형 같은 외모가 눈에 띈다.
빈센트 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헐리우드 군단이 제작한 '로스트 인 더 퍼시픽'은 2020년대 미래 우주를 배경으로 한 공상과학 모험영화다. 영화 슈퍼맨으로 유명한 헐리우드 스타 브랜든 루스가 장우기와 함께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장우기는 배우 송혜교를 닮은 외모로 국내에도 잘 알려졌으며, 지난해 촬영이 끝난 중·한 합작영화 '적과의 허니문'에서는 권상우와 호흡을 맞췄다.
지난 2011년 21살 연상의 유명감독 왕취안안(王全安)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으나, 지난해 남편이 성매매 사건으로 체포되면서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