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일본 로드쇼 통해 한국 지방관광 매력 알린다

2015-04-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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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2015 KOREA 지자체위크 in Japan 개최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김영호)가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강원, 경북, 대구, 부산, 인천, 제주, 충남 등 7개 지자체와 공동으로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일본현지 프로모션에 나선다. 한국의 지방관광매력을 일본 여행업계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는 로드쇼 형식으로 일본 도쿄 및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오사카를 거쳐 후쿠오카까지 대도시에서 진행된다.

일본 관광업계, 언론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한국관광설명회를 비롯해 유명 연예인 토크쇼, 난타 공연 등으로 젊은 여성층 관광객을 대규모로 끌어들일 계획이다.
 
지자체는 각 지방의 독특한 매력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할 예정이다. 
 
이번 로드쇼의 하이라이트는 환상의커플 등 드라마 출연으로 일본인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는 배우 오지호와 아이리스에서 깊은 인상을 심어준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유민의 토크쇼다.

최근 근황은 물론 직접 가본 한국 지방관광지의 매력을 소개하며 팬심을 자극해 방한수요 발굴로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임용묵 일본팀장은 “최근 한일간의 정치적상황, 엔화가치 하락 등의 이유로 방한 일본인이 줄고 있는 추세지만, 금번 2015 KOREA 지자체위크 in Japan 행사를 계기로 지방의 관광매력을 앞세워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한국방문 붐조성을 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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