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위탁가정 양육비 지원사업 후원 기부금 전달

2015-04-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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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지난 14일 대한사회복지회에서 위탁가정 양육비 지원사업 후원을 위한 기금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대한사회복지회 최낙창 총무부장, 이용흥 회장, 롯데홈쇼핑 임삼진 CSR동반성장위원장, 이동규 홍보·CSR팀장.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은 지난 14일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회장 이용흥)에 위탁가정 양육비 지원사업 후원을 위해 6500여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엔 대한사회복지회 이용흥 회장, 최낙창 총무부, 롯데홈쇼핑 임삼진 CSR동반성장위원장, 이동규 홍보/CSR팀장이 참석했으며, 기부금은 8명의 장애 아동이 위탁가정에서 1년 동안 보살핌을 받는 데 쓰여질 예정이다. 또 이날 롯데홈쇼핑 직원들은 대한사회복지회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도 벌였다.
롯​데홈쇼핑은 나눔 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매월 하루를 ‘나눔데이’로 지정해 당일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비영리 구호단체와 사회공헌 재단에 기부하고, 전 임직원이 참여해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회사 측은 임직원들이 후원하고 싶은 단체를 직접 제안하고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있으며, 대한사회복지회 역시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이 직접 선정한 후원단체이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친부모가 직접 양육할 수 없는 요보호 영·유아를 온전한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저소득 양육미혼모가정지원사업, 국내·외 입양사업, 위탁가정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들어 국내·외 입양이 감소하면서 가족의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한 장애 영·유아는 더욱 가정을 찾기 어려워져 대한사회복지회에서는 장애나 질병을 가진 아기를 돌보는 특수위탁가정 사업도 시작했다.

​대한사회복지회 이용흥 회장은 “소외된 아이들 중에서도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장애 영·유아에 대한 따뜻한 손길이 더욱 필요한 때이다”라며 “롯데홈쇼핑 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기금을 장애아동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보살핌을 받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임삼진 CSR동반성장위원장은 “롯데홈쇼핑 나눔릴레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사회 전반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방식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번 대한사회복지회 후원을 통해 자칫 소외되기 쉬운 장애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줄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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