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구글의 번역서비스가 중국어 광둥어 서비스를 준비중이라고 참고소식망이 15일 전했다.
세계 최대 포털사이트인 구글은 세계 각종언어의 자동번역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중국어에 대한 번역서비스를 이미 구비하고 있는데 더해 광둥어 번역까지 포괄하는 셈이다.
구글은 이같은 광동어를 영어로 번역해내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번역에 도움을 줄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에 대해 광둥지역 네트즌들은 환영의 뜻을 보이며, 아르바이트에 자원하고 있다. 이들은 각자 인터넷사이트에 표준어로는 이해할 수 없는 광둥어를 올려놓고, 스스로 해석을 다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