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지누션의 11년만의 컴백곡 '한번 더 말해줘’가 8개 음원 차트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5일 0시 공개된 ‘한번 더 말해줘’는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엠넷닷컴, 올레뮤직, 지니, 네이버뮤직, 다음뮤직,소리바다, 몽키3, 싸이월드 뮤직 등 8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11년이라는 공백기를 무색케 하고 있다.
‘한번 더 말해줘’는 펑키하고 독특한 신스 사운드, 신나는 드럼 비트 등의 최신사운드와 90년대 감성이 어우러진 곡이다. 누구나 한번 듣고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을 만큼 심플한 멜로디 구성과 강한 중독성을 지녔다.
‘한번 더 말해줘’의 작사에는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지누션, 작곡에는 타블로와 P.K, Fraktal이 참여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K팝스타3’를 통해 YG에 합류한 장한나가 피처링을 맡아 특유의 소울풀한 보컬을 선보였다.
한편, 음원 공개 전날인 14일에는 YG 수장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를 비롯 해 싸이, 타블로, 지드래곤, 태양 등이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SNS에 지누션 포스터 이미지를, 아이콘은 컴백 축하 영상을 게재하며 11년만에 컴백하는 지누션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