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훈을 의심하던 서은하는 심부름 센터 직원을 고용했다. 두 사람은 이를 모르고 서로를 만날 즐거운 생각에 빠져 있었다. 조장훈은 심부름 센터 직원이 미행하는 줄도 모르고 차를 운전하며 연신 미소를 지었고 오달란은 조장훈을 위해 칼국수를 준비했다.
조장훈을 미행하던 심부른 센터 직원은 조장훈의 차가 오달란의 집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포착하고 서은하에게 보고했다. 조장훈이 들어간 빌라 이름을 들은 서은하는 오달란의 집임을 짐작하고 놀라 유리컵까지 떨어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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