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건설, 세계적 건축가 톰 메인과 손잡고 세종시 랜드마크 짓는다

2015-04-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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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건설이 오는 16일 '세계적 건축가' 톰 메인이 방한, 세종시를 찾는다고 14일 밝혔다. [사진=휴가건설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휴가건설이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톰 메인과 손잡고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1-5생활권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휴가건설은 톰 메인이 오는 16일 방한해 세종시 정부청사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행복도시 1-5생활권 사업 현장을 찾을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톰 메인은 건축물 설계와 관련, 행복도시청장 및 휴가건설 관계자와도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톰 메인은 모포시스(Morphosis) 건축그룹의 창업자이자 CEO이며, 현재 미국 정부 내에서 건축부문 최고자문위원의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2005년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뒤, 심사위원으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행복도시 중심행정타운 특별계획구역 내 상업업무용지 공모사업에서 P1 블록의 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휴가건설은 톰 메인과 P1블록에 들어설 3개동 일부의 설계 및 디자인을 계약한 바 있다.

휴가건설의 관계자는 "세종시를 명품 도시로 만들겠다는 휴가건설과 행복도시청의 방침에 따라 톰 메인과 손을 잡게 됐다"면서 "현 시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건축가 가운데 한 사람인 톰 메인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휴가건설의 세종시 행복도시 1-5생활권 P1 개발사업은 오는 10월 사업 및 분양 승인만을 앞두고 있다. 전체 사업 면적 7만4257㎡에 지하 5층~지상11층, 3개동 규모로 건축물이 들어선다. 오피스,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의 용도로 정부청사와 인접해 배후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세종 행복도시 1-5생활권 P-1 구역 투시도 [이미지=휴가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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