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과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이 14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해외 항만사업에 관한 공동협력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DB산업은행 제공]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KDB산업은행(이하 산은)은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와 ‘해외 항만사업에 관한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는 국내 건설사 및 항만운영사의 해외시장 동반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해수부는 협력사업 선정과 외국정부 교섭 등을 맡고 산은은 금융자문 및 재무적 투자자 유치 등을 전담한다.
산은과 해수부는 사업타당성 공동 조사, 해외 항만사업 발굴 및 개발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홍기택 산은 회장은 이날 “이번 MOU를 해외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업무의 외연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