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6월 다시 돌아온다

2015-04-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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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강, 김태훈, 박유덕 김경수, 조형균, 서승원 합류..6월6일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위:김경수, 김보강, 조형균 / 아래 : 김태훈, 서승원, 박유덕)]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화려한 영상과 서정적인 넘버로 2014년 초연 당시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가 오는 6월 관객들을 다시 찾아간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세계적인 화가 반 고흐의 37년간의 짧지만 강렬했던 삶의 진짜 이야기를 무대 위로 펼쳐낸 작품이다. 반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가 실제 주고 받았던 700여통의 편지, 그가 남긴 수많은 명작들에 담긴 고흐의 이야기를 통해 귀를 자른 ‘미치광이 화가’가 아닌 인간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해 이야기 한다.
특히, 반 고흐 유작전을 준비하는 동생 테오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본 작품은 100여년 전에 그려진 그림과 3D 프로젝션 맵핑 등의 최첨단 영상기술을 접목시켜 살아 움직이는 반 고흐의 명작으로 무대를 꾸민다. 눈 앞에서 펼쳐지는 ‘별이 빛나는 밤’, ‘고흐의 방’, ‘꽃핀 아몬드 나무’ 등의 명작은 짧지만 그림 속으로 여행 온 듯한 장면을 연출한다.

그림을 통해 세상에 말을 걸었던 천재 화가 빈센트 반 고흐역에는 초연 당시 혼신의 연기로 반 고흐를 완벽하게 표현했던 김보강과 뮤지컬 ‘쓰루더도어’, ‘글루미데이’, ‘블랙메리포핀스’ 등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검증 받은 대학로 대표배우 김경수, 뮤지컬 ‘난쟁이들’, ‘사춘기’, ‘살리에르’로 매 작품마다 매혹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뜨거운 인기몰이 중인 조형균이 새롭게 합류한다.

동생 테오 반 고흐역에는 초연부터 순발력 있고 다채로운 연기로 큰 인기를 끌었던 김태훈과 최근 ‘살리에르’, ‘마이 버킷 리스트’로 주목 받고 있는 박유덕이 더욱 깊어진 연기와 호흡을 자랑한다. 또한 ‘렌트’ 등으로 실력을 다져온 서승원이 새롭게 캐스팅되어 또 다른 테오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6월 6일부터 8월 2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 될 예정이다. (02)588-7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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