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개시는 선조에게 탕약을 주기 전 독이 들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먼저 마신 후 선조에게 이상이 없다며 탕약을 건넸다.
선조는 피곤했는지 빨리 마시고 자기 위해 독이 들었는지 여부가 확인이 안 된 상황에서 탕약을 마셨다.
그 탕약에는 독이 들어있었다. 김개시는 선조를 죽이기 위해 자신도 죽을 위험까지 감수한 것.
이에 앞서 선조는 둘째 아들이자 후궁의 소생인 세자 광해군을 폐위하고 적자인 영창대군(전진서 분)을 세자로 책봉할 것임을 밝혔다.
하지만 선조의 독살로 광해군은 폐위 위기에서 벗어나 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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