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600만 돌파, '아저씨' 기록 뛰어넘나?

2015-04-1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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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킹스맨' 포스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킹스맨'이 600만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 맨')는 11일 하루 1만 9997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599만 8824명을 기록했다.

비록 박스오피스 순위는 4위로 하락했지만 600만 돌파라는 기록을 목전에 두고 있다. 청소년관 람불가 등급 외화로서는 최초의 기록인 600만 관객 수를 돌파하게 되는 것.

'킹스맨'의 600만 돌파는 마케팅의 힘 보다 오로지 장르성과 관객 입소문으로 일궈낸 결과이기 에 더욱 값지다. 한국 영화 '아저씨'의 610만 기록도 넘볼만 하지 않느냐는 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킹스맨'은 젠틀맨 스파이에 도전하는 에그시(태런 애거튼)과 킹스맨을 위협하는 악당을 쫓는 해리(콜린 퍼스)의 이야기를 그렸으며 영화 '킥 애스' '엑스맨:퍼스트 클래스' 등을 만든 매튜 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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