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맘마미아2'는 크로아티아 남부 달마티아 제도에 있는 비스섬에서 촬영됐다. 크로아티아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진 곳이자 달마티안제도의 섬 중 하나다.
1950년대부터 30년간 유고슬라비아 군대의 주둔지로 쓰인 이 곳은 여행이 금지돼 관광객이 오지 않으면서 청정한 환경을 보존한 곳이기도 하다.
비스섬은 젊은 시절 도나(릴리 제임스)가 세 남자와 썸(?)을 타는 장소로, 아드리아해의 고발트 빛 바다와 해안 절벽이 그야말로 환상적인 곳이다. 특히 이 섬을 본 배우 콜리 퍼스는 "이곳은 내가 지금까지 머물렀던 촬영지 중 가장 아름답다"고 감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