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임지연, 장수원 팬 "환상 깨질까 로봇연기 안 봐"

2015-04-1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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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정글의 법칙' 배우 임지연이 가수 장수원에게 팬이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10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임지연이 장수원에게 젝스키스 팬이었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장수원은 병만족 중에 젝스키스의 오랜 팬이 있다는 말에 놀랐다. 그 주인공이 바로 홍일점 임지연이었다. 임지연은 장수원의 오랜 팬으로 젝스키스로 활동하던 때부터 좋아했다고. 특히 사전인터뷰 당시 젝스키스 노래 '커플'을 부르며 춤까지 추기도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갑작스러운 지연의 고백에 다른 병만족은 자리를 비켜주며 둘만의 즉석 팬미팅 자리를 만들어 주었다. 임지연은 장수원과 단둘이 있게 되자 평소 해맑던 모습은 사라지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임지연은 가수 시절 신비주의였던 장수원이 방송에 나와 "괜찮아요"와 같은 예능 활동을 하는 것은 "환상이 깨질까봐 잘 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수원은 "골수팬들이 하는 얘기다"라며 감탄해 진짜 팬임을 인증했다.

임지연과 장수원의 이야기는 오는 10일 오후 10시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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